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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헤로인 보이’의 친모라고 알려진 론다 파섹은 사실은 아이의 할머니라고 보도했다. 이어 친모 리바 맥컬로(25)가 아들의 친권을 되찾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헤로인 보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친부모가 아닌 할머니 손에 맡겨져 자라왔다.
친모 맥컬로가 마약 복용으로 2012년 12월 아이가 태어나기 4개월 전 이미 친권을 잃었기 때문이다. 친부도 ‘마약 거러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보호자가 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헤로인 보이’는 할머니 파섹과 함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 머틀 비치에서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 이것마저도 불가능해졌다. 법원이 조부모로부터 아이를 격리했기 때문이다. 파섹은 경찰에 체포되면서 ‘헤로인 보이’는 아동보호소에서 보호을 받게 됐다.
매체는 ‘헤로인 보이’ 친모 맥컬로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보도했다. 친모는 오하이오주(州) 리마시에 위치한 스트립 클럽 댄서다. 그는 메르세데스(Mercedes)라는 가명을 쓴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립 댄서로 일하는 맥컬로를 인터뷰 당시 하이힐에 끈팬티(G-string)만을 입고 있었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도 자신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난지도 모르고 있었다.
현재 맥컬로는 ‘헤로인 보이’ 친부 데븐과는 헤어진 상태다. ‘헤로인 보이’는 결국 부모 못지않게 문제가 많은 할머니의 품을 떠나 증조 할머니의 동생이 맡아 돌보고 있다.